EV 개선을 위한 SiC 칩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The Register

칩 제조업체, 메모리 공급업체, 제조공장이 모두 수요 둔화와 재고 과잉을 한탄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사업의 한 부문은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탄화규소(SiC) 전력 회로로 대부분의 부문보다 폭풍을 잘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는 월요일 분석가들과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5억 7,600만 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는데, 이는 매출 20억 9천만 달러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해당 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00만 달러 증가하여 눈에 띄지 않았지만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도보다 4배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Hassane El-Khoury CEO는 월스트리트와의 통화에서 "우리 전 세계 팀은 모든 실린더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모터를 회전시키고 있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농담했습니다. "2분기에만 우리는 30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실리콘 카바이드 LTSA(장기 서비스 계약)를 체결했습니다."

El-Khoury가 이미 회사의 가장 큰 고객 기반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이 현재 Onsemi의 SiC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 만큼 이러한 의견은 적절합니다. 2분기 신규 고객으로는 Vitesco, BorgWarner, Magna가 포함되었으며 이들 모두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를 겨냥한 제품에 제조업체의 SiC 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카바이드 칩은 차량을 전기화하려는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SiC는 전기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더 높은 전압에서 더 효율적입니다. 따라서 EV에 사용되는 트랙션 인버터와 DC-DC 인버터에서 SiC를 찾는 것이 점점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칩 제조업체에 따르면 이러한 효율성 향상으로 인해 무게가 줄어들고 배터리 마모가 줄어들며 이 기술을 사용하는 EV의 주행 거리가 길어집니다.

SiC는 자동차 부문 이외의 응용 분야에도 적용됩니다. 이 부품은 태양광 전기 시스템, 에너지 저장 장치, 모터 및 전원 공급 장치에 사용되는 전원 회로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그러나 El-Khoury는 통화 중 비자동차 시장이 Onsemi의 SiC 매출의 약 10%만을 차지한다고 분석가들에게 말했습니다.

온세미는 앞으로 자동차 수요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2~21억9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반도체 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온세미는 전 세계 도로 운송 차량의 전기화를 통해 현금화를 모색하는 유일한 반도체 회사가 아닙니다. 시장 기회는 투자자들이 실리콘 카바이드 회로를 연구하는 칩 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바로 지난달, SiC와 질화갈륨(GaN)을 사용하여 부품을 생산하는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Wolfspeed는 Apollo가 이끄는 투자 그룹으로부터 12억 5천만 달러의 담보 채권 자금 조달을 발표했으며 추가로 7억 5천만 달러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독일과 네덜란드의 경쟁 칩 제조업체들도 이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독일의 거대 제조업체인 Bosch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TSI Semiconductors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독일 대기업은 TSI의 캘리포니아주 로즈빌에 15억 달러를 투자하여 200mm 웨이퍼의 SiC 부품 생산을 위해 시설을 개조할 예정입니다.

한편, Tesla용 부품을 생산하는 STMicroelectronics도 SiC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1월에 회사가 칩을 자체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회사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Jean-Marc Chery CEO는 실리콘 카바이드 회로가 2010년 말까지 연간 매출이 5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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